GS건설, 온라인 슬롯 조작 영업익 2862억원 흑자전환...신규수주는 창사 이래 최대
2025-02-05 양현우 기자
[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GS건설은 5일 실적 공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86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조8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95.5% 증가한 19조91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10조2371억원에서 9조5109억원으로 7.1% 감소으며 인프라사업본부는 지난해 1조1041억원에서 1조1535억원으로 4.5%, 플랜트사업본부는 지난해 3004억원에서 4257억원으로 41.7%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6439억원), 청량리6구역 재개발(869억원) ▲플랜트사업본부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1조6039억원), 동북아 LNG Hub 터미널1단계 프로젝트(5879억원) ▲인프라사업본부 호주 SRL East 지하철 터널 프로젝트(5205억원) 등이었다.
온라인 슬롯 조작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38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5%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6조94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6% 증가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2조6000억원, 신규수주 14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반과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