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관심주] D램 시장 '1위' 차지한 마카오 슬롯 머신 규칙하이닉스, 약 4개월 만 '22만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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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관심주] D램 시장 '1위' 차지한 마카오 슬롯 머신 규칙하이닉스, 약 4개월 만 '22만닉스'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5.06.0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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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슬롯 머신 규칙하이닉스, 3거래일 간 9.51% 급등
삼성전자 제치고 33년 만에 글로벌 D램 1위 등극
증권가, "HBM 시장 선도 및 주가 상승 전망"
마카오 슬롯 머신 규칙하이닉스 사옥 앞에서 회사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마카오 슬롯 머신 규칙하이닉스 사옥 앞 회사 깃발이 휘날리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SK하이닉스가 각종 호재에 힘입어 '22만닉스'의 자리를 되찾았다.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22만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24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업종 투심이 살아난 데 이어 글로벌 D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매수세가 쏠렸다.

마카오 슬롯 머신 규칙하이닉스는 지난 3거래일(6월 2일~5일) 동안에만 총 9.51%가 상승했다. 마카오 슬롯 머신 규칙하이닉스는 5일 기준 3.22%(7000원) 상승해 22만 45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최고 23만 원까지 오른 바 있다.

먼저 마카오 슬롯 머신 규칙하이닉스는 33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D램 시장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마카오 슬롯 머신 규칙하이닉스가 전세계 D램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앞지른 것은 1992년 이후 33년 만이다.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이 지난해 4분기 36%에서 올해 1분기에 36.9%를 기록하면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8.6%에서 34.4%로, 4.2%p 하락하며 2위로 내렸다. 매출 규모도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는 97억 1900만 달러, 삼성전자는 90억 5700만 달러로 약 7억달러 차이가 났다. 

한국의 5월 반도체 수출 호조 소식도 긍정적이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범용 D램의 5월 고정가격이 27% 상승하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확대, D램 고정가격 상승 등으로 한국의 5월 반도체 수출도 호조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연일 강세를 보인 점도 국내 반도체주 투심에 훈풍을 불었다. 특히 마카오 슬롯 머신 규칙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밸류체인 엔비디아의 강세가 투심을 자극했다. 엔비디아 역시 3거래일 연속 강세로 4.97%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같은 기간 5.68% 급등했다.

아울러 이번 6월 3일 대선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을 발표한 점도 기대 요인 중 하나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과 세제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마카오 슬롯 머신 규칙하이닉스 주가 그래프. 사진=구글

SK하이닉스는 당분간 HBM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DB증권 서승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61% 증가한 20조 1000억 원, 8조 80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견조한 인공지능(AI) 수요,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고객사들의 메모리 선구매 수요, 더블데이트레이트4(DDR4)·저전력(LP)DDR4 감산에 따른 재고 비축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한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매출 내 고대역폭메모리(HBM) 비중은 44%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HBM4(6세대) 시장도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HBM3E(5세대) 12단에 이어 HBM4 시장 역시 SK하이닉스가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D램 공급사 재고 정점이 예상되는 내년 1분기 초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외 증권사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높이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UBS(스위스연합은행)는 최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2000원에서 27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니콜라스 고두아 UBS 연구원은 "HBM 수요는 역풍을 맞고 있지만 주류 D램 가격 상승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D램과 HBM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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