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 노리는 현대건설, 다낭 크라운 카지노 슬롯 머신서 삼성물산과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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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 노리는 현대건설, 다낭 크라운 카지노 슬롯 머신서 삼성물산과 리턴매치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5.03.1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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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다낭 크라운 카지노 슬롯 머신주공 6·7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
서울 다낭 크라운 카지노 슬롯 머신 6,7단지 전경.
서울 강남구 다낭 크라운 카지노 슬롯 머신주공 6,7단지 전경.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였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리턴매치를 펼친다. 앞선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권 경쟁에선 삼성물산이 승리한 바 있어 연승을 노리는 삼성물산과 설욕을 다짐하는 현대건설 간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 예상된다.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은 오는 12일 마감한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은 강남구 개포동 185 일대 11만6682㎡ 용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 아파트 2698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1·2·3·4·5·8·9단지가 재건축을 마치고 입주를 마쳤거나 이미 시공사를 정해둔 만큼 개포주공6·7단지는 개포동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는 평가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재건축 사업 현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재건축 사업 현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정비업계는 이번 시공권 수주전이 사실상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양자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두 건설사 모두 개포동 일대 재건축 경험이 있는 데다 앞으로 압구정, 잠실, 성수 등 남은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면 개포주공6·7단지 시공권 수주가 중요하다. 

특히 지난 한남4구역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에 고배를 마신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공사비가 약 1조5140억원(3.3㎡당 890만원)에 달하는 개포주공6·7단지 시공권 수주가 절실하다. 한남4구역 공사비가 약 1조5723억원으로 비슷한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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