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3일 제21대 대선 투표율이 낮 12시 기준 22.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2.9%로 나타났다.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1015만 156명이 투표를 했다. 총선거인은 4439만 1871명이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0.3%보다 2.6%p 높고,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24.5%)보다는 1.6%p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28.7%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15%로 가장 낮았다. 구체적으로 ▲서울 21.9% ▲부산 22.8% ▲대구 28.7% ▲인천 20.5% ▲광주 16.3% ▲대전 24.1% ▲울산 23.7% ▲세종 21.7% ▲경기 23.1% ▲강원 23.2% ▲충북 23.6% ▲충남 24.2% ▲전북 15.9% ▲전남 15% ▲경북 23.3% ▲경남 24.7% ▲제주 21.2%였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된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34.74%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오후 8시 30~40분쯤 시작될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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