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슬롯 제 포인트] 상승 출발 전망...단기 급등은 부담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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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슬롯 제 포인트] 상승 출발 전망...단기 급등은 부담 요인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5.06.09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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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배그 슬롯 제 휴장 기간 미 배그 슬롯 제는 상승세
신정부 정책 기대감 속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은 긍정적
단기 과열 누적은 부담 요인 
9일 국내배그 슬롯 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9일 국내배그 슬롯 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9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국내증시가 현충일로 인해 6일 휴장했던 가운데, 같은 기간 미 증시는 2거래일간 소폭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서 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국간 무역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미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증시의 경우 신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의 긍정적인 흐름까지 더해진 만큼 이날 장 초반에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IM증권은 "국내증시는 신정부 정책 기대감과 2차 추경 등 경기부양재료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등 우호적 재료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금리 추이 또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IM증권은 "국내 채권금리는 확장 재정에 따른 국가부채 증가에 대한 부담과 국고채 발행 증가 우려로 상승해있는 상황"이라며 "미 고용보고서 호조에 따른 미 국채금리 상승이라는 대외재료로 인해 금일도 채권 금리는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와 미국에서 높아지는 금리 수준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부담도 신경을 쓸 부분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를 둘러싼 전반적인 환경이 상방 쪽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동시에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며 "금주에도 상법 개정 기대감이 만들어내는 상방 모멘텀은 상존하겠으나, 미국발 이벤트(관세 협상, CPI 등)가 주중 코스피의 2900선 돌파를 제약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상존하는 만큼 추가적으로 수급이 유입될 수 있는 업종 위주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더 세게 오르면서 전 업종이 오르기 힘들다면 수급이 들어올만한 업종들로 포지셔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에 빈 곳들에 키맞추기식 수급 유입도 가능하다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5개년래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낮은 업종들 하위 10개 업종은 에너지와 화학, 비철/목재, 철강, IT가전, 유통, 호텔/레저, 반도체, 소프트웨어, 운송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43.13포인트(1.05%) 오른 4만2762.8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61.06포인트(1.03%) 오른 6000.36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31.50포인트(1.20%) 오른 1만9529.95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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