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메이플 농장 몬스터 슬롯 한달 새 6조 증가...토허제 해제 및 DSR 3 막차 수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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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메이플 농장 몬스터 슬롯 한달 새 6조 증가...토허제 해제 및 DSR 3 막차 수요 영향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5.06.11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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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금융권 주담대 한 달 새 5.6조 증가
전국 아파트 매매량 1월 2.6만호→4월 4.1만호
한은 "가계메이플 농장 몬스터 슬롯 증가세 8월까지 유지 예상"
전금융권의 주택담보메이플 농장 몬스터 슬롯과 기타메이플 농장 몬스터 슬롯 증감추이. 자료=금융위원회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원 늘며 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연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함께 주택 거래가 늘어난데다 다음 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도입을 앞두고 미리 메이플 농장 몬스터 슬롯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주택담보메이플 농장 몬스터 슬롯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5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보면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6조원 늘었다. 지난해 10월 6조5000억원 증가 이후 7개월만에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올해 2월 4조2000억원, 3월 7000억원, 4월 5조3000억원에 이어 네 달 연속 늘고 있다.

지난달 6조원 중에서는 은행(5조2000억원)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2금융권에서도 4월(5000억원)보다 많은 8000억원이 불었다. 2금융권 중 상호금융권 대출은 증가 폭이 4월 3000억원에서 지난달 8000억원으로 커졌다. 저축은행은 4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1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 급증세는 주택담보대출이 이끌고 있다. 지난달 전 금융권 주담대는 5조6000억원 늘어 전달 증가폭(4조8000억원)보다 커졌다. 은행권 주담대가 4조2000억원 증가했고,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주담대도 1조500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은 8000억원 늘었지만, 4월(1조2000억원)과 비교해 증가 속도는 줄었다.

은행권 가계메이플 농장 몬스터 슬롯 잔액 증감. 자료=한국은행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5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총 115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주담대가 918조원, 신용대출·마이너스대출 등 기타대출이 236조3000억원이었다.

주담대 증가세는 지난 2~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크게 확대된 주택거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1월 2만6000호에서 4월 4만1000호까지 늘었다.

박민철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2~3월 중에 늘었던 주택 거래 영향이 집중된 영향으로 주담대가 크게 늘었으나 예상치를 벗어나지는 않았다”며 "(스트레스 DSR 3) 막차 수요는 지난해 9월 DSR 2단계를 시행하기 전에도 7~8월에 발생된 만큼, 올해 5~6월에 선수요가 일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증가 기조는 오는 8월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박 차장은 “5월 들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오름 폭이 확대되고 있고, 거래량도 4월보다는 조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라며 “주택 거래 이루어지면 2~3개월 후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할 때 7~8월까지 가계부채 증가세가 높게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경기 둔화에 대응해서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주택 가격 상승 기대를 부추기거나 가계부채 증가세를 자극하지 않도록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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