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고도화·자동화 시설로 효율성 극대화

[오피니언뉴스=강혜린 기자] 삼양식품이 전 세계로의 불닭볶음면 수출을 위해 설립한 ‘밀양 제2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1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 제2한게임 슬롯 버그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장석훈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 안병구 밀양시장과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불닭이라는 별은 이제 막 타오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 오래 타오르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밀양 제2한게임 슬롯 버그은 지난 2022년 완공한 밀양 제1한게임 슬롯 버그과 함께 생산물량 전체를 수출하는 해외 시장의 전초기지로 역할 하게 된다. 글로벌 수출 대응력을 강화해 미주와 유럽 등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봉지면 3라인과 용기면 3라인의 생산시설을 갖춘 밀양 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8억 3000만 개의 라면을 생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불닭면류 생산량은 기존 20억 8000만 개(원주·익산·밀양 1공장)에서 28억 개로 늘어난다.
밀양 제2한게임 슬롯 버그은 지난 2024년 3월 첫 삽을 뜬 후 약 15개월 만에 완공됐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만평 규모로, 생산제조 시설 중심의 한게임 슬롯 버그이다. 자동화 시설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밀양 2공장은 1공장보다 진화한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원주·익산 등 국내 기존 공장은 물론 향후 구축될 해외 생산거점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 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설비 예방보전과 에너지 절감,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최대 생산능력을 구현하는 최첨단 한게임 슬롯 버그을 만들어냈다. 제조공정은 QMS(품질 관리 시스템)와 연동해 모든 품질 지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작은 위해요소에도 사전 대비가 가능하다. 자동화 물류창고는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을 통해 밀양 1~2한게임 슬롯 버그 간 물류가 연계된다.
또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대했다. 밀양 제2공장의 태양광 발전시설 용량은 750KW로, 밀양 제1공장을 포함해 총 1.2M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1530MW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에 김 부회장은 “불닭은 이미 생산과정에서 1봉지를 만드는 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무려 약 0.3kg까지 줄였다”며 “지속적인 탄소 배출량 감소를 실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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