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집트 대슬롯 체험 시범 개관···12개 전시실 운영
상태바
'세계 최대' 이집트 대슬롯 체험 시범 개관···12개 전시실 운영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4.10.16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이집트 대박물관(GEM:Great Egyptian Museum)이 16일(현지시간) 12개 전시실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세계적 관광 명소인 기자 대(大)피라미드에서 2㎞ 정도 떨어진 기자 평원에 자리 잡은 이 슬롯 체험은 부지면적 48만㎡, 바닥면적 8만1000㎡로 세계 최대 규모다.

건립 준비와 건설 공사에 20년 넘게 소요됐고 지금까지 10억 달러(약 1조3000여억원)가 훨씬 넘는 비용이 들어갔다.

코로나19 대유행을 비롯한 여러 이유로 개관이 계속 연기돼 아직도 전체 공식 개관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기존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의 이집트 슬롯 체험 역할을 물려받을 이 대슬롯 체험이 정식으로 문을 열면 총 10만 점 이상의 이집트 고대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룩소르, 민야, 소하그, 파윰, 델타, 알렉산드리아 등의 박물관에 소장됐던 유물도 이전 전시된다. 

18왕조의 12대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나온 5000여 점의 유물도 슬롯 체험되지만 이번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