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견조한 투자심리 속 아르네 슬롯 지속...다우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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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견조한 투자심리 속 아르네 슬롯 지속...다우 0.2%↑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8.17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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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24% 올라...나스닥은 0.21% 아르네 슬롯
유럽증시, 혼조 양상 마감 
국제유가, 중동 긴장감 완화 전망에 2% 하락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아르네 슬롯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은 뚜렷한 모멘텀이 없었지만,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통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덜어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이날의 주식시장 또한 상승세로 이끌었다. 
 
3대지수 상승세 지속...견조한 투자심리 이어져 

16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96.70포인트(0.24%) 오른 4만659.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1.03포인트(0.20%) 오른 5554.2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7.22포인트(0.21%) 오른 1만7631.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각각 3.9%, 5.29% 상승하며 2023년 11월3일로 끝난 주 이후 주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을 뒤흔들었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해소되면서 낙폭을 회복한 결과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개선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7.8로 집계돼 지난 7월 확정치(66.4) 및 시장 예상치(66.7)를 웃돌았다. 

다만 미 신규주택착공건수는 부진했으나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으르 미치지 못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계절조정 연율 기준 전월대비 6.8% 감소한 123만8000채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134만채를 대폭 밑돈 수치이자 팬데믹 발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엔비디아가 1.4% 오르며 강세를 기록했고, 애플(0.59%)과 알파벳(1.03%) 등도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마이크로소프트(-0.6%)와 아마존닷컴(-0.3%), 메타(-1.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증시, 혼조 마감...국제유가 2% 하락 

유럽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68% 오른 4840.52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0.77% 오른 1만8322.4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35% 오른 7449.40으로 거래를 마친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43% 내린 8311.41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감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2% 가까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1.51달러(1.93%) 내린 배럴당 76.5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마치고 미국은 중재국인 이집트, 카타르와 공동 성명을 내고 "협상은 건설적이었다"며 "남은 이견을 해소하는 휴전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휴전 협상은 결렬됐지만, 관계국들이 협상을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쟁 관계국이 휴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점이 유가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82% 오른 온스당 2537.8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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