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삼성전자가 9일 장중 '6만전자'를 회복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 지난 3월 28일 이후 약 2달 만이다.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0%(1300원) 오른 6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11%가 넘게 올랐다. SK하이닉스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주가 23만원을 넘어섰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2.56%(5750원) 오른 23만 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6일(현지시간)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데다 미국 기술유니티 슬롯 머신 강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6월 3일 대선 이후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상법 개정안 발의 등 신정부 정책 기대감도 유니티 슬롯 머신 상승에 힘을 보탰다.

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잃을 것이 없는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90배, 12개월 확정 PBR 기준 0.95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예한 기자 꽁 머니 슬롯 오피니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