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열풍' 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 밀양 2공장 가동 임박에 '52주 신고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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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열풍' 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 밀양 2공장 가동 임박에 '52주 신고가' 돌파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5.06.1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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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 11일 52주 신고가 경신
밀양 2공장 준공식 소식에 매수세 집중
증권가, "2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 상회 전망"
불닭볶음면.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불닭볶음면 열풍으로 '황제주'에 오른 삼양식품은 주가 '불기둥'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기대 요인으로 꼽혔던 밀양 2공장 준공식 진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11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양식품은 11일 전 거래일 대비 3.46%(4만 원) 오른 119만 70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최고 123만 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는 삼양식품은 해당 기간 동안에만 10.28%가 상승했다. 

증권가는 오늘 밀양 2공장 준공식에 대해 현재 원주, 밀양 1공장, 익산 공장의 공급이 빠듯한 상황을 고려하면 신규 공장의 생산 기여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밀양 2공장은 오는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이 지난달 16일 주가 100만 원을 넘어서면서 '황제주'의 자리를 꿰차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의 목표주가로 145만 원을 제시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143만 원), 다올투자증권(150만 원)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삼양식품이 보편관세와 코첼라 콘서트 팝업스토어 마케팅, 정기 급여 인상분 반영 등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확대, 환율 효과, 안정적인 원가 흐름 덕분에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스낵 수출은 4545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4~5월 라면 수출 총액은 21.3% 증가했으며,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환율 효과도 긍정적으로 실적에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4월부터 현재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이 1416원, 원·위안 환율은 195원으로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유럽 판매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 주가 그래프. 사진=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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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원주 공장에서 생산하던 불닭소스를 3월부터 밀양 1공장에서도 생산하면서 기존 30억 원 수준이던 소스 월 매출이 6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소스는 라면 대비 마진율이 높고, 밀양 1공장의 생산분은 전량 수출됨에 따라 실적 기여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한 것도 투심에 긍정적인 요소다. MSCI 지수는 전 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구성 시 참고하는 대표 지수다. 삼양식품의 최근 견조한 주가 상승세와 실적 성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고물가 잡기 대책을 거론하면서 "라면 한 개에 2000원이라는데 진짜냐"고 언급하는 등 라면 가격을 꼬집자 농심은 지난 2거래일 내림세를 보인 반면 삼양식품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투심이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삼양식품의 전체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국내에서 가격 인하 압박을 받더라도 상대적으로 실적에 타격이 크지 않아 주가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불닭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한 면·스낵 사업은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내수 대비 수출 비중은 이미 8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부터는 밀양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며 연간 기준 1127억 원의 매출 기여가 예측되고 있다. 삼양식품는 기존 2교대 20시간이던 생산라인 가동시간을 22시간으로 늘렸고, 밀양 2공장이 가동되면 미국과 멕시코, 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초과 수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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