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 원전 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주요 건설사들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현대건설 등 업계에 따르면 이한우 대표를 비롯한 현대건설 경영진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와 워싱턴을 방문해 와이팅-터너, 디피알 컨스트럭션 등 건설 엔지니어링 실적 10워권 기업과 자크리, 씨비앤아이 등 원전 관련 경험이 풍부한 다수의 건설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토대로 현대슬롯사이트 바로가기은 미국 내 원자력 프로젝트 수행 시 설계 및 기술 검토, 현지 인허가 및 규제 대응, 조달 및 공정 관리, 시공 및 시운전 등에서 현지 기업과 협업한다.
최근 미국 정부는 2030년까지 신규 원전 10기를 착공하고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용 용량을 4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현지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미국 시장 내 안정적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2020년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 대형 원전 글로벌 시장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 계약을 따낸 바 있다.
박대웅 기자bdu0730@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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