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OPEC+ 공급우려 속 나흘만에 슬롯 추천···WTI, 0.6%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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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OPEC+ 공급우려 속 나흘만에 슬롯 추천···WTI, 0.6% 내려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5.07.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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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에서 30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41달러(0.63%) 내린 배럴당 65.11달러에 거래를 마감슬롯 추천. 사진=AP/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뉴욕 유가는 공급 증가 우려 속에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0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41달러(0.63%) 내린 배럴당 65.11달러에 거래를 마감슬롯 추천.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16달러(0.24%) 낮아진 배럴당 67.61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 24일 이후 처음 동반 하락했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한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의 추가 증산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OPEC+는 내달 6일 열리는 회의에서 하루 41만1천배럴 규모의 증산을 8월에도 이어가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OPEC+는 애초 지난 4월부터 하루 13만8배럴씩 단계적 증산을 이어가기로 슬롯 추천가 5월부터 하루 41만1000배럴로 증산 속도를 끌어올린 이후 6월과 7월에도 같은 폭의 증산을 결정슬롯 추천.

올레 한센 삭소뱅크 원자재전략책임자는 "잠재적 공급 압박은 여전히 저평가됐으며 원유는 추가 약세에 취약한 상태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중단 엄포에 미국 테크기업을 상대로 한 이른바 '디지털세' 부과를 철회하기로 하면서 양국 간 협상이 재개된 점도 유가 하락에 일조슬롯 추천.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디지털세를 거론하며 "지독한 세금 때문에 우리는 이로써 캐나다와 모든 무역 대화를 즉각 종료한다. 우리는 캐나다가 미국과 사업을 하기 위해 내야 하는 관세를 향후 7일 내로 캐나다에 알려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국이 수입하는 원유 중 캐나다산은 60% 남짓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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