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0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제휴를 맺고 간편결제 연계형 상품인 ‘CJ PAY(페이) 우리통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777 슬롯 페이 우리통장은 777 슬롯 페이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계해 선불 충전금이 자동으로 예치되는 입출금식 통장이다. 고객은 충전금으로 일반 입출금통장처럼 자유롭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777 슬롯 원(ONE) 앱에서 계좌 거래내역 조회와 간편결제 기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777 슬롯 페이 우리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1년간 200만원 이하 잔액에 최대 연 3%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0.1%에 통장 개설 후 777 슬롯 페이 연결만 해도 최대 2.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외에도 ▲CJ 페이 간편결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2%를 CJ원 포인트로 적립 ▲이체·인출 수수료 무제한 면제 ▲선불충전금의 안전한 예치 등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CJ 페이 우리통장은 CJ 원 앱에서만 개설이 가능하다. 통장을 개설하고 CJ 페이에 연결한 고객 전원에게는 CJ 원 2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적립한 포인트는 올리브영, CGV, CU, 메가MGC커피 등 CJ 원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CJ 페이 우리통장은 플랫폼과 금융의 융합으로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플랫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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