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열흘 내로 관세율을 확정한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9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한에 대해 연장 또는 단축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다음 주 반(열흘) 정도, 혹은 이전에 우리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나라와 이야기했으니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무엇을 지불해야 하는지 알려줄 것"이라며 "그것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다시피, 우리는 200개국, 200개국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그 모든 나라와 하나하나 협상을 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4~5개 다른 나라와도 합의했다"면서 "영국과는 양측 모두에 훌륭한 합의였고 지금은 다른 몇몇 거래들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중국과 영국을 제외하고 4~5개가 어디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일부 더 큰 나라들 예를 들어 인도와는 우리가 들어가서 무역할 권한을 얻는 거래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완전한 무역장벽 철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좋은 일을 진행하는데다 여러 나라와 잘 지낸다"면서도 "일부는 실망할 것이다. 관세를 지불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슬롯사이트 추천 대통령은 내달 9일이 기한인 상호관세 유예도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연장할 수도 있고, 더 단축할 수도 있다"면서 "나는 더 단축하고 싶다. 모두에 '축하합니다, 25%를 내야 합니다'라고 서한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는 관세가 다시 올라갈 것"이라며 "솔직히 말해서 우리를 등쳐먹던 일부 나라들에 대해 그렇게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에 대해 "우리는 현명하지 못한 인물을 가지고 있고 아마도 트럼프 정신이상 증후군(TDS)을 앓고 있을 것"이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TDS는 온라인 슬롯사이트 추천 대통령의 지지자가 반대론자를 비판할 쓰는 정치적 용어다. 온라인 슬롯사이트 추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너무 강해서 객관적인 판단력이나 합리적 사고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할 때 활용된다.
'연준 의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파월)는 끔찍하다"면서 "카메룬 같은 곳과 우리가 똑같은 돈을 내고 있다"고 했다. 카메룬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비슷하다는 점을 환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정말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 나라는 잘되고 있고, 지금은 인플레이션도 없다면서 "그 사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잘 되고 있지만, 금리가 내려가면 우리는 로켓처럼 솟아오를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수천억달러의 관세수입을 거뒀으며, 인플레이션은 없다"면서 "그가 금리를 낮춘다면 훨씬 저렴하게 돈을 빌릴 수 있어서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란에 대해선 "이란은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재개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국제 검증단에 시찰을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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